항상 무슨 일이든 저질러야 할땐,
그에 걸맞는 준비를 해야 해.
그렇지 않으면 괜히 불안한 이 마음.
정말 딱 질색.
그러다 보니 어느새,
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네. '준비를 위한 준비'를 하고 있으니.
에효-
친한 친구 말마따나 생각이 너무 많아 큰일이야.
요렇게 할까? 저렇게 할까?
난 이렇게 생각하는데- 이게 맞는 건가?
하도 생각을 하다 보니 줏대가 없어지고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다.
나 점점 해탈에 이르는 건가?
이번엔 독하게.
그게 나를 위한 것이든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든.
아무튼,
D - 8